혈관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얘기하는 혈압이란 심장박동에 의해서 변하게 되는 동맥압의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수치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으면 신체의 여러 장기는 서서히 치명적인 손상을 받게 되는데 당장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멀쩡하던 사람을 갑자기 쓰러지게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인 만큼 사전에 혈압 정상범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억해두고 수시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정상범위라 할 수 있는 혈압 수치가 어느 정도인고 하니 수축기의 혈압이 120 미만이고 이완기가 80 미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축기 혈압이 120~139이고 이완기가 80~90이라면 경고 수준이라 할 수 있죠. 참고로 이런 혈압 수치는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에서 수시로 변경을 한다고 하는데 추세를 살펴보면 계속 낮아지는 중이라 합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이런 낮은 혈압 수치는 건강한 사람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수축기의 혈압이 140을 넘거나 이완기의 혈압이 90을 넘는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모두가 동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만약 이 수치가 넘는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이유로 버티는 것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서 빨리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정상범위가 아닌 많은 분들이 약을 평생 먹는 것이 싫어서 혈압을 건강한 수치로 돌리기 위한 치료를 꺼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에는 약물 치료에 앞서 식습관 개선을 우선적으로 하는 데다가 약으로 혈압을 관리해주어야 한다고 해도 심부전의 위험을 떠안는 것보다는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