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파일을 인식할 수 없는 환경에서 동영상을 재생해야 한다면 사전에 동영상 파일과 자막을 하나로 합쳐주는 작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텍스트를 인식할 수 없는 미디어 플레이어라 해도 텍스트를 확인하면서 미디어 감상을 할 수 있죠. 보통 이런 작업은 영화에 많이 적용을 하는데 혹시 재생 여건을 고려해서 인코딩을 해두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서 방황했다면 이번에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의 종류와 다루는 방법에 관한 글을 적었으니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텍스트를 묶을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가장 다루기 쉬운 툴은 역시 다음팟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도 다음팟을 중점적으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해당 툴의 다운은 공식 홈페이지인 [tvpot.daum.net/application/PotEncoder.do]에서 할 수 있는데 혹시 영화 자막 인코딩을 하기 위해서 툴을 설치하는 것이 싫다면 개인이 공유하는 포터블을 [dropbox.com/s/ycn6kjyc8zogivj/DaumPotEncoder_2.1.4.53.zip?dl=0]에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안전성은 검증했으니 영화 자막 인코딩을 하고 싶을 땐 포터블을 안심하고 받으셔도 됩니다.
좌우간 설치가 됐든 포터블이 됐든 인코더를 실행한 뒤에는 불러오기 버튼을 눌러서 영화 파일을 목록에 추가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파일을 추가하면 상단의 자막이라 적힌 항목에 [O]가 표시되어 있어야 하는데 혹시 [X]가 나타난다면 미디어 파일과 텍스트 파일의 이름이 다르거나 저장 경로가 다른 것이니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목록에 추가를 해주면 됩니다.
다음으로 영화 자막 인코딩을 위해 해야 할 일은 텍스트 형태의 세팅을 해주는 것인데 우측에 있는 환경 설정을 누르고 자막 탭에서 원하는 내용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이 부분은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전부이니 제가 언급할 부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하단의 [PC 저장용]을 선택하고 포맷과 화질을 세팅한 뒤 오른쪽 아래 있는 시작 버튼을 클릭하는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되며 지정해둔 경로에 영화 자막 인코딩이 완료된 미디어 파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인코딩을 위한 정보를 적었는데 부족한 글이었지만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